다육식물 종류 와 이름.키우는법 알아보기

다육식물은 단일계통적 분류가 아닌 순전히 잎이나 줄기 등에 물이나 영양분을 저장하여 두꺼운 층을 생성하는식물 들을 일컫는 말이다. 영어로는 "Succulent"라고 하며, "즙"을 뜻하는 라틴어 Sucus에서 따왔다. 견과류라는 분류와 마찬가지로 이 용어는 분류학상의 분류가 아니라 형태학적인 분류이다. 건조한 기후에서 물을 저장하는 것은 계통을 따지지 않고 식물 계 전체에서 발견되는 흔한 진화형상이며, 따라 다육식물이라는 분류 자체는 종속과문계와는 전혀 상관이 없다. 하지만 비슷한 기후에서 일종의 수렴진화로 인해 일정한 성장향상을 보이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대부분 뭉뚱그려 다육식물이라고 부른다.
실내 또는 실외 다육식물 정원에 적합한 식물 종류를 알려드립니다.

실내 다육 식물 종류

선인장

선인장은 세련된 식물로 사랑받으며 뾰족한 가시가 부드러워지는 가을에 꽃이 피는 종류들이 있습니다.

생존력이 강해서 적절하게 관리하면 장수할 수 있는 실내 다육 식물 정원에 이상적입니다.
다만, 햇빛을 충분히 받을 수 있는 곳에 두고 물 빠짐에 신경 써야 합니다.

아악무

아악무는 대형 다육 식물로 ‘코끼리 덤불’이라고도 불립니다.

잘 자라려면 햇빛이 충분히 들어오지만 직사광선이 닿지 않는 곳에서 키워야 합니다.
창문 유리를 통해 발생하는 빛의 확대 효과로 잎이 탈 수 있습니다.
관리가 쉽고 물은 2주에 한 번 주고 겨울에는 더 자주 줍니다.

리돕스

일명 ‘살아있는 돌’로 불리는 리돕스는 남아프리카에 서식하는 선인장의 일종입니다.

중앙에 홈이 있는 두 개의 잎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데이지와 비슷한 꽃이 핍니다.
작지만 매우 눈에 띄기 때문에 실내 다육식물 정원에 잘 어울립니다.

구슬얽이 (옥주염)

구슬얽이 또는 옥주염은 돌나물과에 속하는 다육 식물로 줄기가 아래로 자라서 행잉 가든에 이상적입니다.

멕시코와 온두라스가 원산지인 이 식물은 봄과 여름 사이에 분홍색 꽃을 피우며 회록색 잎이 납니다.
직사광선을 잘 견디지 못하니 주의하도록 합시다.다육식물 정원은 생각보다 꾸미기 쉽습니다.

실외정원 다육식물 종류

오늘 소개할 실외 정원을 구성할 최고의 다육 식물 종은 기후 변화에 덜 예민하고 적응력이 뛰어난 종류에 중점을 뒀습니다.
심기 전에 주의할 사항은 토양에 웅덩이가 생겨서 식물을 망치는 일이 없도록 물이 잘 빠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돌나물

돌나물은 매우 강인하고 아름다운 다육식물로 빛깔이 매력적입니다.
잎은 보통 3개씩 돌려나고 잎자루가 없으며 긴 타원형이며 별 모양의 꽃은 노란색으로 조화롭습니다.
돌나물은 돌보기가 매우 쉽고 적응력이 뛰어난 다년생 종으로 실외 다육 식물 정원에 이상적입니다.

셈퍼비범

셈퍼비범은 ‘영생’이라는 뜻의 라틴어이며 셈퍼비범 속 다육 식물은 사랑스러운 외형으로 실외에서 키우기에 적합합니다.

그러나 자랄 때는 매우 강하지만 일단 꽃을 피우고 나면 다량의 새싹을 남기고 죽습니다.
사실, 셈퍼비범의 이름은 번식 능력과 관련이 있습니다.
관리가 거의 필요 없어서 실외에서 키우기 이상적인 식물이며 어떤 토양에서도 아주 잘 자랍니다.
또한, 벽이나 건물 균열 사이에서 자랄 때도 있습니다.

칼랑코에

칼랑코에는 생존력이 강한 다육 식물로 ‘크리스마스 칼랑코에’가 가장 인기가 많습니다.

실내에서도 잘 자라지만 추운 날씨에 강하기 때문에 야외에서 기르기에 좋습니다.
또한, 빛에 잘 노출되어야 합니다.
겨울이 끝나고 봄이 시작될 때쯤 피는 작고 화사한 핑크 꽃은 칼랑코에의 가장 큰 매력입니다.
노란색, 흰색, 빨간색 또는 주황색 꽃이 피는 종류도 있습니다.

에오니움

에오니움은 두꺼운 줄기에서 길쭉한 잎이 자라며 붉은빛과 녹색의 조화가 아름다운 식물입니다.

여름에는 계속 물을 주고 겨울에는 간간이 물을 주는 기본 관리만 합니다.
매우 더운 계절에는 물이 금방 증발되어 잎이 마를 수 있으니 습도를 충분히 맞추고 반대로 겨울에는 흙이 말랐을 때만 물을 줍니다.
실내 또는 실외, 어디에 자리를 잡을지 정하고 다음 단계를 따르도록 합시다.